[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기관장협의회는 17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내 전·의경과 장병들에게 귤 80박스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한 부안지역 25개 기관장들은 이날 군부대(35사단 1대대, 공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 등을 찾아 전·의경 및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종규 군수는 “최근 경기침체로 올 설 명절은 그 어느 때보다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며 “전·의경과 군 장병들이 각종 재난발생 등 위기 때마다 솔선수범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부안군의회 임기태 의장은 “이번 설은 모든 국민들에게는 즐겁고 흐뭇한 명절이 되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며 “그 누구보다도 고향을 그리워할 나이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국가와 민족을 위해 앞으로도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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