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올해 3대 역점시책의 하나인 인천의 가치 재창조 실현을 위해 첫 번째 과제로 ‘인천의 인물’을 발굴·관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인천의 인물 선정 대상은 출생지, 학교, 직장, 연령 등에 제한 없이 문화, 체육, 예술, 학술, 정치, 산업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를 전망이다.각종 위원회 및 단체, 중앙정부 산하 기관장·임원, 국가 공사 공단의 장, 중앙 부처 고위 공무원, 인천시 전직 3급 이상 고위 공무원, 방송 연예인, 문화 예술인, 체육인 등이 해당된다. 외국인이라도 인천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인물이라면 인천의 인물에 포함될 수 있다. 시는 인천의 인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문화예술 행사, 체육 행사에 주요 내빈으로 초청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강연회에도 강사로 초빙, 인천인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또 주요 시정 방향과 정책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한 해 동안 활발히 활동한 인물을 대상으로 ‘올해의 인천인’을 선정해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인천의 인물 발굴 사업이 인천시민의 자긍심과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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