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봉석 기자]미국동반비자(H1B) 접수가 4월 1일로 다가왔다.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미국 국공립학교를 무료로 다닐 수 있는 미국동반비자에 대해 문의가 많다. 자녀들을 혼자 보내기로 결정된 가정이라면 자녀의 법적 대리인인 가디언과의 문제가 없겠는지 자녀들과 긴밀히 이야기하면서 유학 준비를 하여야 하겠다. 미국자녀동반비자는 가족의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고 선진국형 공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보편화되어 있는 미국 유학이 다양한 결과를 가져오듯이 부모와 같이 미국에서 자녀와 함께 가족을 유지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자녀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정서적인 안정을 유지해 줄 수 있다. 사춘기의 시절을 한국도 아닌 미국에서 열혈 단신으로 보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시기인가를 생각해본다면 자녀동반비자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미국동반비자는 보호자와 함께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비자다. 요즘 문제시되고 있는 일부 가디언과의 문제가 부각되면서 엄마와 함께 하는 미국동반비자 발급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유학을 가면 공부도 하지만, 또 편안한 생활이 균형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같이 미국에 있으면서 다양한 경험을 같이 하고, 기쁨과 도전을 나눠가면서 가족 간의 생활이 한국에 있을 때 보다 거 높은 수준으로 유지 된다.
에듀아시아 유학원 이정훈 부원장에 따르면 혼자 유학생활 하는 중고생보다 보호자와 함께 하는 중고생들의 높은 성적과 만족스러운 생활기록을 유지한다고 전한다. 학기중의 학습 피트백도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또 생활의 어려움이나 문제점들을 가족의 눈으로 관찰되어 해결한다는 점에서 미국동반비자는 학생들의 정서와 학습의욕 고취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자녀들이 비싼 사립학교를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국공립학교를 무료로 다닐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일반 사립학교도 평균 3만불 정도의 학비와 기숙사비를 생각한다면 매력적인 조건이다.또 다른 장점은 자녀의 학창시절을 지켜볼 수 있다. 이성과 감성이 가장 크게 변하는 시기에 보호자가 같이 있다는 것은 대학을 가서도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동시에 자녀의 대학 입학 준비에 대한 정보 수집과 현실적인 입시전략을 자녀와 같이 세울 수 있다. 아무래도 한국에 있는 보호자는 미국에 있는 보호자와 달리 정보 수집도 늦고 또 학년별 학습 준비나 또 입시에 대한 대응도 상당히 제한적이다. 이정훈 부원장은 미국의 학교 일정과 유럽의 학교 일정의 차이를 부모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한다. 부모의 입시정보가 걸러지지 않고 자녀들의 입시 전략으로 결정되고, 심지어 대학교 지원에 대한 방향도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자녀와 동떨어져 따로 살아가면서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별로 없어지고, 입시가 나 홀로 결정되는 상황으로 이어질 때 가슴 아파하는 부모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에듀아시아는 미국동반비자의 컨설팅을 초, 중, 고 학생을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15년 미국동반비자 컨설팅은 4월 1일에 마감된다. 미국 동반비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에듀아시아 유학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최봉석 기자 mr100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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