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하노이전에서 차두리에 관한 이벤트 실시한다./FC서울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차두리 고마워!" 프로축구 FC서울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노이 T&T(베트남)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에서 차두리(35)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한다. 2015 호주 아시안컵 대표팀의 맏형이었던 차두리는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폭발적인 드리블로 대한민국의 결승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우승컵은 들지 못했으나 차두리의 플레이에 감동 받은 많은 축구 팬들은 '차두리 고마워'란 키워드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며 실시간 검색어로 올려놓았다. FC서울도 이날 경기에 앞서 '차두리 고마워'라는 셀프 카메라 부스를 운영한다. 차두리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이벤트는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북측광장에서 진행된다. 팬들은 차두리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셀프로 찍을 수 있다. 촬영된 영상은 하프타임에 전광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FC서울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ACL 첫 골의 주인공을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득점자를 맞춘 팬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15시즌 새 원정 유니폼을 선물로 준다. 입장권은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 할 수 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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