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호 함평군수, 설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 위문

안병호 함평군수가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장구를 치면서 어르신들을 위로 격려하고있다.

“각계각층의 위문품 소외계층에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설을 맞이해 전 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위문한다. 지난 13일 안병호 군수는 노인요양시설인 성애양로원, 흰돌사랑의집, 함평군립요양원, 청수원을 방문해 군민의 정성으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안 군수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덕담을 건네며 마음을 전했으며, 열악한 여건에서 노인과 장애인을 돌보기 위해 고생하는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16일까지 사회복지시설 39개소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779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관내 기관·사회단체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병호 함평군수가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 격려하고있다.

광주은행(행장 김은)에서 생필품 세트 50박스를 보내와 지난 12일 읍·면의 저소득층 가정에 각각 전달했다. 함평경찰서(서장 박희순)은 12일 장애인생활시설인 샤론의집을 방문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함평수도관리단(단장 이범욱)은 한센인 집성촌인 장미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한한돈협회 함평군지부(지부장 김창문)에서 돼지고기 500kg을 기증해 경로식당,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센터 등에 전달했다. 정화자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담당은 “설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을 보내와 어느 때보다 훈훈한 명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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