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그리스 우려 완화와 유럽 경제지표 호조 등 유럽발 호재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60선을 회복했다.16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4.16포인트(0.21%) 오른 1961.66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유럽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그리스 채무협상 우려 완화, 국제유가 반등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증시도 유럽발 호재와 유가반등세에 다우지수가 1만8000선을 재돌파하고 S&P500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3대지수 모두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세에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4억원, 9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13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2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41%), 전기전자(0.27%), 철강금속(0.97%), 화학(0.54%), 증권(0.29%), 건설업(0.36%), 비금속광물(0.58%), 의약품(0.64%), 기계(0.26%)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가스업(-1.01%), 보험(-0.52%), 의료정밀(-0.33%), 운수창고(-0.55%), 금융업(-0.39%), 통신업(-0.7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29%), 현대차(0.63%), 포스코(1.51%), 제일모직(2.03%), 삼성에스디에스(3.10%), 기아차(0.22%) 등이 강세다. 한국전력(-1.09%), SK텔레콤(-1.02%), 현대모비스(-0.62%), 삼성생명(-0.97%), 신한지주(-0.7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 포함 417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27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1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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