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고객들의 안전한 투자를 돕기 위해 안정성을 강화한 '뉴하트형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만기까지 기간을 두 단계로 나눠 1단계까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원금손실 조건에 도달(녹인)한 적이 없으면 수익을 지급하고 종료된다. 그러나 녹인이 발생한 경우 2단계 투자기간이 적용돼 만기가 길어지고 추가적인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한다. 길어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가격 회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과 수익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위험상황 발생 시에만 투자기간이 길게 적용된다는 점에서 단순히 만기가 긴 ELS와 차별화된다. 원금손실 조건에 도달한 ELS 투자자들의 만기 연장 요구를 상품에 반영한 것이다. 뉴하트형 ELS는 기존 상품과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한국금융투자협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경수 NH투자증권 웰스매니지먼트(WM)파생상품부장은 "이 상품은 녹인이 발생하면 만기가 연장되는 효과가 있어 새로운 심장이 생긴다는 의미로 뉴하트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저금리 시대에 수익성과 안정성 면에서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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