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가산패션단지 관광 상품으로 개발

금천구, 산업관광 분야 국비 1000만원 확보...스토리텔링방식 투어코스 2개 발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년 산업관광 육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고보조금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과거 구로공단과 현재의 IT·패션단지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관광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또 초·중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체험 위주 산업관광과 길거리 음악공연, 실업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투어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산업관광, 문화공연 등을 연계해 관광 상품화 할 계획이다. 산업관광코스 운영일정은 7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총 4회로 편성했다.

가산패션단지

관광 수요자 모집은 6월에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공모, 최종적으로 4개 기관이 선정됐는데 특히 서울에서는 금천구가 유일하다.금천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산업관광분야 인프라의 열세에도 불구 첨단 패션·IT산업으로 발전한 가산패션단지 잠재력을 산업관광 상품화로 부각시켰다. 또 향후 가산패션단지 관광특구 지정을 목표로 산업관광분야의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는 등 금천구의 산업관광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공모사업 선정 이유다.박문호 문화체육과장은 “관광수요자 중심의 산업관광코스를 다양하게 발굴하여 가산패션단지의 산업관광 활성화를 통해 가산패션단지의 관광특구 지정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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