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신월성 2호기가 원자로에서 원자핵 분열 연쇄반응이 일정한 비율로 유지되는 임계에 도달했다.8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1월14일 운영허가를 취득한 신월성 2호기가 최초 임계에 돌달했다고 밝혔다.신월성 2호기는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개선형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교훈삼아 비상전원을 추가했고 비상냉각수 주입유로를 추가 설치하는 등 사고 대비 안전설비를 대폭 강화했다.한수원은 신월성 2호기 저출력 원자로특성시험과 발전소계통의 성능시험을 거쳐 2월말에 최초로 전력망에 계통병입을 할 계획이며 단계별 출력상승시험을 마치고 7월말쯤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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