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시작해 총 12팀 가족 괌 여행…年 6회로 진행·짝수달 모집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제주항공, 호텔니코 괌 등과 손잡고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3박4일 괌 여행을 지원한다.서울시는 5일 제주항공, 호텔니코 괌 등과 함께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괌 여행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공동 진행하고자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앞서 시는 2012년부터 제주항공, 힐튼 괌 리조트 등과 협약을 체결해 한부모 가족의 괌 여행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총 12팀의 가족이 괌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협약은 힐튼 괌 리조트 대신 호텔니코 괌이 참여하면서 다시 맺게 된 것이다.이번 협약으로 시는 대상 한부모 가족을 모집·선정하는 역할을 맡게 됐고, 제주항공은 인천-괌 왕복항공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호텔니코 팜은 가족숙박 및 체류기간 내 조식을 후원한다.연 6회로 진행되는 한부모가족 괌 여행은 짝수달에 모집하며, 매회 저소득 한부모가족(최저생계비 150% 이하)의 생활 형편과 자녀수, 자립의지 등을 고려해 한 가족씩 선정한다.괌 여행에 참여를 원하는 한부모가족은 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hanbumo.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우편, 직접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 사업은 2012년 10월 처음 실시된 이후 한부모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사업의 안정성 및 만족도가 모두 높다"며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한 여행기회 확대와 지원은 가족 간의 화합과 희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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