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안전취약공원 7개소에 CCTV 설치

올 6월까지 방화근린공원 등 7개소 추가 설치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민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뜸부기 어린이 공원 등 7개소에 폐쇄회로(CC) TV를 설치했다.주택가에 인접한 이 공원들은 평일 한적한 시간대와 야간에 강력 범죄에 노출돼 왔다. 특히 심야시간대에는 청소년들 우범지역으로 변질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는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공원내 범죄의지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CCTV 설치에 나섰다.

공원내 cctv

시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두 달여간의 공사 끝에 지난 4일 설치를 마무리했다.이번에 방범 CCTV가 설치된 공원은 ▲뜸부기 ▲하마터 ▲백연 ▲풀피리 ▲쌈지 ▲새싹 ▲느티공원 등 어린이공원 7개소다. 'CCTV 촬영 중' 이라는 안내표지판을 곳곳에 노출시키고 비상벨을 설치해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촬영화면은 통합관제센터(마곡동 소재)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사건 발생 시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춘다. 구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올 6월까지 방화, 황금내 근리공원과 은행어린이공원 등에 CCTV 7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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