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구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내 건축물(시설물)과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은 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 해빙기·여름철·동절기, 설날·추석과 같이 시기별로 나누어 진행한다.또 소규모 노후 조적조 주택과 대형 건축공사장, 특정관리대상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진행한다.점검대상은 총 559개소로 축대·옹벽·절개지 등 특정관리대상시설물 61개소, 다중이용시설물 129개소, 대형건축공사장 8개소, 소규모 노후 조적조 주택 361개소다.점검에 대한 전문성 제고를 위해 구조안전진단위원과 건축전문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점검한다.
재난 예방 안전 점검
주요 점검 내용은 축대·옹벽 등 경우 상부와 하단부 침하 균열 발생 상태, 배수구 기능 유지 상태 등이다.일반건축물의 경우 건축물 균열, 주요 구조부 손상 등 위험요소 안전성 여부 등이다.대형건축공사장의 경우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균열, 지하굴착공사장 계측관리 상태,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실태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한다.점검결과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붕괴위험이 있는 축대·옹벽 등에 대해서는 인근주민 대피, 통행제한 등 조치 후 소유주에게 위험요인을 보수·보강하도록 할 계획이며, 점검결과에 따라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 등은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관리할 계획이다.2월부터 3월까지 실시하는 점검대상은 설날 명절과 해빙기를 대비, 대형공사장 8개소, 축대·옹벽·담장 등 특정관리대상 61개소, 다중이용시설물 129개소다.아울러 성동구는 안전점검에 대한 로드맵을 작성, 단계별로 지속적인 점검 한다. 성동구는 최근 전국 각 지역에서 각종 재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안전점검 실시로 단 한건의 재난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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