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본 '고기잡는 아버지'…밤바다 불빛 가득

아시아 지역에 어선 불빛 가득

▲우주에서 촬영한 우리나라 주변의 어선.[사진제공=NASA/Terry Virts]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 채/고기 잡는 아버지와 철모르는 딸 있네"'나의사랑 클레멘타인' 가사 중 하나이다. 아시아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해 있는 테리 버츠(Terry Virts) 우주비행사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태국 등 밤바다에 떠 있는 어선들의 불빛을 좇았다.우주에서 바라본 어선들의 불빛은 조그마한 점으로 보인다. 수십 척의 배들이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다. 어선들이 내는 불빛으로 밤바다가 환하게 밝아졌다. 우리나라 남해를 촬영한 사진은 특히 일본 어선들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를 두고 나란히 줄을 서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중국해 남부 지역과 어선들.[사진제공=NASA/Terry Virts]

▲태국 방콕 지역에 어선들의 불빛이 가득하다.[사진제공=NASA/Terry Virts]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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