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이 손수 만든 육포, 무항생제 수제햄 등 맥주 안주 설 선물로 업그레이드
SSG수제육포(좌)와 어반라이프 햄 프리미엄(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세계가 맥주 안주로만 여겨지던 육포와 햄을 고품격 설 선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며 본격적인 설 대목 잡기에 나선다.대형마트가 아닌 백화점에서 중저가 중심의 육포와 햄을 설 선물로 선보이는 것은 수제 프리미엄 육포와 햄의 수요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육포와 햄이 '정크푸드'의 이미지를 벗고 수제작으로 고급화된 것을 비롯해 오래도록 두고 먹을 수 있고 대표적인 명절선물인 한우, 굴비, 과일보다 신선도가 오래도록 지속된다는 장점이 육포와 햄을 프리미엄 설 선물로 탈바꿈하게 했다.신세계 바이어들은 이번 설을 맞아 명절 선물로도 손색없는 고품질의 다양한 육포와 햄을 소개한다.먼저 육포 중에서는 'SSG 수제육포(12만원)'가 가장 눈에 띈다. SSG 수제육포는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선물로 친환경 무항생제 100% 한우 1등급 우둔살만 엄선해 사용하며 육포 명가인 해평 윤씨 가문의 비법을 통해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대개 육포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것에 반해 SSG 수제육포는 재료의 양념부터 굽기까지 육포 명인의 손에 의해 탄생한다. 육포를 만드는 재료 역시 해평 윤씨 가문에서 엄선한 천연재료로 만든 양념 등 합성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안심하고 선물할 수 있다.신세계에서는 SSG 수제육포 외에도 국내산 한우 우둔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가공공정을 거쳐 만든 '한우육포' 20만원, 국내산 한우와 견과류를 혼합하여 만든 '쇠고기 견과 육포' 10만원, 청정 호주산 쇠고기로 만든 '호주산 쇠고기' 육포 11만원 등 다양한 육포 선물을 선보인다.육포에 이어 또 다른 대표 맥주 안주인 햄 역시 이번 설에 품격 있는 선물로 다시 태어났다.신세계가 이번 설에 처음 선보이는 수제햄 브랜드 '어반나이프'는 2013년에 론칭해 서울 구의동에서 소문난 수제햄 맛집으로, 국내산 친환경무항생제 냉장육만을 사용해 직접 햄과 소시지 만들고 있다. 전분, 대두단백, 합성보존료 등 일체의 첨가물 없이 오직 고기, 물, 소금 등으로만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수제햄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어반나이프는 신선한 맛을 위해 최대 36시간 동안만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신선한 수제햄만을 제공하고 있다.신세계는 이번 설을 맞아 처음으로 국내산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돈육만 사용해 정성스럽게 만든 '어반나이프 햄 프리미엄세트' 15만원, '어반나이프 햄 패밀리 세트' 11만원 등 다양한 프리미엄 햄 세트를 선보인다.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임훈 상무는 "가벼운 맥주 안주 정도로 여겨졌던 육포와 햄을 명절 선물로도 손색없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개발해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숨어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업계를 선도함은 물론, 명절 특수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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