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情, 홈스테이로 전하세요”[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광주국제교류센터와 함께 외국인에게 숙박시설과 한국의 가정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홈스테이 가정을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다.시는 올해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광주를 찾는 외국인이 급증, 숙박시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홈스테이 가정 모집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시는 관공서, 대학, 터미널 및 공항 등의 관광안내소, 국제교류 유관기관 등에 리플릿을 배포하고, 온라인 SNS(페이스북, 웨이보) 등을 활용하거나, 옥외 현수막을 이용해 홍보할 계획이며, U대회 기간 전후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관광객과 참가 선수 등 홈스테이 이용객을 모집할 예정이다.호스트 신청은 광주시민으로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고, 독방, 아침식사, 욕실 등을 제공할 수 있으며, 가족 중 한명이 외국어로 소통 가능한 가정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홈스테이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homestay.or.kr) 또는 광주문화관광포털(//utour.gwangju.go.kr)의 e-관광안내소(온라인 예약)에서 신청하거나 광주국제교류센터(062-226-2733~4)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홈스테이 참여 가정에는 봉사료로 하루 기준(조식 포함) 1인당 3만원과 보험가입, 봉사활동 실적 적립, 필요시 외국어 통역봉사자가 지원된다.홈스테이를 처음 접하는 호스트를 위한 호스트 기본교육, 호스트 의식 세계화를 위한 국제이해강좌, 호스트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어 교육, 호스트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한편,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광주외국인홈스테이는 현재 880여 가구가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광주홈스테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Gwangju International Homestay) 등에서 홈스테이 경험담과 이용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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