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수는 194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3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4.74포인트(0.24%) 내린 1947.9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약세로 돌아서 1940선을 위협받다가 다시 낙폭이 축소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38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0억원, 17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76%), 건설업(-0.96%), 통신업(-1.60%), 증권(-0.68%), 보험(-1.07%), 철강금속(-0.55%), 의약품(-0.69%), 전기가스업(-2.14%) 등이 하락세다. 전기전자(0.17%), 은행(1.15%), 금융업(0.21%), 기계(0.38%), 섬유의복(0.61%), 화학(0.4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2.34%), 한국전력(-1.26%), 현대모비스(-1.20%), SK텔레콤(-2.95%), 삼성에스디에스(-1.38%), 기아차(-1.61%), 아모레퍼시픽(-0.56%)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삼성전자(0.22%), SK하이닉스(0.86%), 신한지주(2.91%), 제일모직(0.74%)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 포함 368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43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1종목은 보합.코스닥은 4거래일만에 소폭 상승하며 전장대비 0.68포인트(0.12%) 오른 590.95를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