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삼성물산이 올해 첫 분양지로 다음 달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조감도)'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오피스텔을 포함해 319가구가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삼성물산이 지난 2003년 공급했던 '광진 트라팰리스'에 이어 광진구에 선보이는 두 번째 고급 주거단지다.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59~102㎡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면적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09가구) 및 102㎡(20가구) 129가구가, 오피스텔은 51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지하철2호선 구의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을 이용해 강남권 출퇴근도 쉽다. 또 남측으로는 뚝섬한강공원이, 북측으로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자양초교, 건국대학교 및 사대부속 중·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에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대에는 약 38만여㎡ 부지에 2700여가구를 건립, 66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도심재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기반시설은 물론 상업·업무·문화기능 등의 복합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삼성물산은 고급 주거단지의 이미지에 걸맞게 내부 상품을 고급화하는 한편 실속까지 고려했다.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지하에는 가구별 창고를 제공해 레저용품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단지 내 문화센터와 피트니스는 각각 지상 1층과 2층에 배치되며, 5층에는 아파트 입주민 전용의 어린이 놀이터와 옥상정원, 경로당, 보육시설,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인데다 주거환경개선의 호재까지 풍부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삼성물산이 광진 트라팰리스 이후 일대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주거단지인 만큼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문의 02-400-1888)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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