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30일 HMC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올해 주주환원정책 확대 가능성 등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높은 배당수익률 및 주주환원정책 확대가능성, 미래 수익원이 될 IoT 환경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세 등 긍정적 포인트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0.1%, 3.9% 감소한 4조2890억원, 4901억원을 기록했다. 황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으로 매출감소 원인은 접속료 조정에 따른 소급분 반영”이라고 분석했다. HMC투자증권은 올해 SK텔레콤의 수익성 확대 방향성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마케팅비 감소폭이 작아보이나 제반 펀더멘털 지표들의 호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도 존재한다. SK텔레콤은 올해 자사주 매입 및 중간배당 증액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