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봉사하는 ‘광진구 건축사회’ 회원 23명이 매일 교대로 상담하며 필요시 현장방문 병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올해부터 구민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무료 건축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 2011년부터 주 2회 운영해왔던 이 곳은 그 동안 구민이 상담 건축사가 없는 날 방문하면 추후 재방문해야 하거나 외부 건축사를 찾아가야 하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무료 건축상담실 운영시간을 주 5회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위치는 구청 건축과 안에 있으며, 재능기부로 봉사하는 광진구 건축사회 회원 23명이 매일 교대로 상담해준다.
건축민원 상담 장면
건축 민원상담실에서는 ▲건축물 신축, 증축, 개축, 대수선, 용도변경 등 건축행위 전반에 관한 사항 ▲건축공사(수선)에 따른 관련 절차 등에 대한 상담 ▲주택 유지ㆍ관리 지원에 대한 건축물 점검과 개량ㆍ보수에 대한 기술정보 ▲무허가 건축물에 대한 양성화 가능 여부 및 절차를 알려준다. 또 올해부터는 현장 확인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상담 건축사와 동 담당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축 상담도 해준다. 구는 ‘무료 건축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 2012년 333건, 2013년 457건, 2014년 432건의 상담을 마쳤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민들이 편리하게 건축 상담을 받고 궁금증을 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매일 건축 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구는 항상 현장에서 구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민과 소통하는 희망광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건축과(☎450-7727~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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