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성환 노원구청장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녹색공동체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원이 태양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파트 베란다, 건물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했다.그리고 지난해 11월 착공해 미래형 녹색주거 단지 모델로 주택패러다임을 바꿀 제로에너지하우스 실증단지를 내년까지 차질 없이 건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김 구청장은 이어 “올해부터 도시농업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도심형 바이오 비닐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아파트단지, 경로당 등으로 확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또 건물 옥상텃밭을 조성하고 생활 공간에서 누구나 도시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상자텃밭 조성을 확대하겠으며 도시농업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여가 체험 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자투리 텃밭과 학교 텃밭을 조성하겠다 밝혔다.김 구청장은 “민선 5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자살예방사업, 심폐소생술 교육 사업, 동 단위복지체계 구축, 마을이 학교다 사업, 기후변화 대응, 비정규직 정규직화, 생활 임금 도입 등이 확산돼 대한민국의 표준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노원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구민의 집으로 만들어 어느 자치구보다 삶의 질이 높고 구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마을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또 “지방자치의 꽃은 문화”라며 “구민 개개인 모두 생활속 문화활동으로 풍요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걸어서 10분 거리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월계동 제2구민체육센터를 착공, 시민야구장 건립을 본격 추진, 국제 규모의 볼링장 건립, 초안산에 이어 당고개공원에 실내 배드민턴장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