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자사 중공업사관학교 3기생들이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감사 편지를 보냈다고 27일 밝혔다.3기생들은 사내 강사였던 임직원 90여명에게 보낸 편지에서 “1년간 신뢰와 열정으로 애정 어린 가르침을 주신 선배 덕분에 생산과 설계 각 분야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지식 전달 뿐 아니라 멘토로서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인생의 길잡이도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우조선은 2012년 미래 조선해양분야 전문인재육성을 위해 중공업사관학교를 설립했다. 특히 고졸 출신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교육 및 현업 근무 후 대졸 직원과 동등한 대우를 보장했다. 지난해 입사한 중공업사관학교 3기 생도들은 최근 1년 간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현업 배치 혹은 군 입대를 완료했다. 중공업사관학교는 현재 3기까지 약 250명의 생도를 배출했고, 100여명이 현업에서 근무 중이다. 나머지 인원은 현재 군 복무 중에 있으며, 복무를 마치는 대로 회사에 복귀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중공업사관학교 생도들의 경우 자신들이 향후 진로를 결정해 더욱 애사심이 높다”며“현업실무교육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회사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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