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내년 국비 확보에 행정력 ‘집중’

[아시아경제 박선강]

전남 진도군이 26일 내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계속사업에 대한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 진도군이 신규·계속사업에 대한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내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진도군은 지역 현안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전략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총 80건 1264억원의 국비 사업을 발굴, 내년도 국비확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군은 부서별로 발굴한 신규 시책 사업에 대한 실·과장 보고와 토론을 통해 내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또 역점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전남도와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등에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아울러 정부의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중앙부처 공무원, 출향 향우 등과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군수와 부서 직원 등을 중심으로 중앙 부처를 수시 방문해 예산 필요성을 적극 설명, 연차별 계획 사업비의 경우 집중적 예산 확보를 통해 공기 내 차질 없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이동진 군수는 “문화·관광, 농수산, SOC 확충 등 각 분야별로 진도군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을 발굴했다”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진도군 관계자는 “중단 없는 지역개발을 추진하고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정부 공모사업 적극적인 응모와 특별교부세 등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지역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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