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회사무처 사상 첫 인사교류…3급 공무원 맞교환

'현장행정 경험과 정책수립 역량 공유 통해 상생 발전 할 것'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국회 사무처와 사상 처음으로 3급 교류 대상자를 선정해 인사교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시와 국회 사무처의 인사교류는 상호 파견 방식으로, 국회 사무처에서는 정승환(38) 부이사관이 시로 자리를 옮겨 시 국회협력관으로 보임한다. 서울시에서는 양인승(58) 전 시의회 사무처 의정담당관(지방서기관, 지방부이사관 승진 예정)이 국회로 이동해 국회협력관으로 보임하게 된다.시가 이처럼 국회 사무처와 인사교류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 보임한 정승환 국회협력관은 앞으로 시정관련 예산심의, 법률 재·개정 등 시와 국회간 긴밀한 업무협의가 필요할 때 지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김의승 시 행정국장은 "이번 국회 사무처와의 교류는 시의 현장행정 경험과 국회의 정책수립 역량의 공유를 통한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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