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설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 강화

"잔류농약·표백제·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설을 앞두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성수식품 사전 안전성 검사를 26일부터 10일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는 사과, 배, 대추, 고사리, 조기, 병어 등 제수용 농수산물과 떡, 한과류, 식용유, 당면 등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및 색소 사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한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대형마트,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제수용품 77건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돼 성수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최경철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명절 전 다량의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소비가 이뤄지는 기간 동안 성수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를 실시한다”며 “식품 위해사고 예방과 즐거운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라도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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