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기일 4월로 연기될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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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금융위원회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을 위한 예비인가 승인을 다음달 11일로 미루기로 했다.금융위 관계자는 22일 "19일날 (하나금융의) 신청서를 받고 22~23일 열리는 합동간담회에 안건을 상정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며 "2주 뒤에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서는 상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당초 오는 28일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 해당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져왔다. 하지만 이번주 합동간담회에서 안건을 논의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금융위 2주마다 열리는 정례회의 오를 안건을 한주전 합동간담회에서 논의한다. 이에 따라 오는 3월1일로 예정된 두 은행의 합병기일은 4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29일 합병결의를 위한 주주총회 역시 미뤄진다. 본인가는 신청 후 최장 30일이 지나고 통보되기 때문에 본인가는 3월 중순 이후에나 날 가능성이 크다. 하나금융은 예비인가를 받은 뒤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을 의결하고, 그 후 본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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