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무릎 통증으로 우려를 모은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26)가 건재를 과시했다.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21일 열린 2015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경기에서 38초51을 기록했다. 무적 신분인 이유로 경쟁자 없이 번외 레이스를 하고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했다. 이상화는 지난달 15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뒤 한 달 이상 실전 경험을 쌓지 않았다. 감기 몸살에 무릎 통증이 더해져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하지만 돌아온 빙판에서 지난해 10월 전국 종목별 선수권대회(1차 레이스 38초83 2차 레이스 38초88)보다 좋은 성적을 남겨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레이스는 2월 초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펼쳐진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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