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PL보험, 서울시 지원 받아 469개사 지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1년간 서울지역 469개 중소기업에 제조물책임(PL)보험료 2억6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의 중소기업 PL보험 지원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PL보험료 일정부분을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4월 서울시가 최초 도입했다. 지원대상은 주사무소 소재지가 서울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중기중앙회 PL보험에 가입한 업체로, 지원 비율은 보험 계약건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보험료의 20%까지다. 서울지역 중소기업이 중기중앙회를 통해 PL보험에 가입할 경우, 중기중앙회 할인(20%)과 서울시 지원(20%)으로 손해보험사 가입 대비 보험료를 40% 절감할 수 있다. PL보험이란 기업이 제조, 공급, 판매, 시공한 제품(상품)이 타인에게 양도된 후 보험가입 중에 결함에 의해 발생한 사고에 대해 소비자 및 제3자가 입은 신체·재물상의 손해배상 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한편 중기중앙회 PL단체보험에 가입하려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본부나 21개 지역본부, 지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plkorea.com) 또는 전화(1666-9988)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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