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부탄가스 '썬연료' 제조업체 태양산업이 공장 화재 소식에 하락세다. 반면 경쟁사인 대륙제관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19일 오전 9시33분 태양은 전 거래일보다 580원(5.77%) 내린 9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대륙제관은 전 거래일보다 870원(14.97%) 오른 6680원을 기록 중이다.전날 충남 천안 업성동에 위치한 태양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번 사고로 부탄가스 공장 28개동 중 생산라인과 제품 창고 등 8개동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2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태양은 보험에 가입한 상태로 피해금액의 보전이 예상되고 있다.태양은 썬연료 외에도 '썬파워'와 살충제 '홈키파'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3분기말 누적 매출액은 1528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을 기록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