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남경필 경기지사 재임 중 추진할 109개 사업을 추려 발표했다. 도는 이들 사업을 추진하는데 총 2조378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도는 19일 보육교사 처우 개선, 범죄사각지대 CCTV 설치 지원 등 도민 삶의 질 개선과 경기북부 발전 방안을 담은 'NEXT 경기 실천공약 109개 사업'을 발표했다. 사업별로 보면 여성 취업 지원과 어린이집 CCTV 설치, 보육환경 개선 등 여성가족 분야 사업에 1604억원이 편성됐다. 또 장애인ㆍ한부모ㆍ미혼모 가정 등 취약위기 가정 지원, 노인복지사업 등 보건복지 분야에 3161억원이, 굿모닝버스 운영 등 교통 분야에 272억원이, 도로ㆍ철도 분야에 1조2348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특히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10개년 발전계획을 세우고 특화산업발전에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109개 사업에 편성된 총 예산은 국비 1조2599억원, 도비 3546억원, 시ㆍ군비 7635억원 등 모두 2조3780억원이다. 도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외부 전문가와 함께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번 109개 공약 확정으로 복지ㆍ여성 분야 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Next 경기 실천공약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26일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구체적인 공약 실행계획을 공개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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