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5일까지 가축 분뇨 처리사업 신청 받는다

"소규모 공동자원화·농장 정화처리·미생물 생산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시 아낙연)는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위해 2015년 가축분뇨 처리사업을 시군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 받는 사업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대규모 30억 원·소규모 15억 원)과 농장단위 정화 처리사업(농장당 2억~3억 원)과 미생물 생산사업(개소당 2억 원)이다. 가축 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은 축산농가로부터 가축분뇨를 수거해 공동으로 처리, 퇴비와 액비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농장단위 정화처리사업은 농장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양돈 분뇨를 순환 처리하는 ‘원 시스템’ 사업이다. 미생물 생산 사업은 가축분뇨 공동처리장에서 가축분뇨 정화용 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사업을 희망하는 축산(양돈)농가 및 농업법인, 농·축협 등은 25일까지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적격 여부를 판단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전라남도는 2015년 가축분뇨 처리사업 추진을 위해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사업 등 8개 사업에 9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동안 가축 분뇨 공동처리장 11개소, 액비 유통센터 33개소, 액비 저장조 1천533개소, 부숙도판정기 22대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했다. 앞으로 매년 1만 3천 ha의 액비살포비를 지원해 양질의 액비를 농경지에 살포함으로써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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