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직업병 문제와 관련, 2차 조정기일이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15일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는 "제2회 조정기일을 공개적으로 진행, 가족대책위원회와 삼성전자, 반올림 측의 제안서를 각자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각 교섭주체가 보상과 재발방지 대책, 사과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각자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던 만큼 공개된 장소에서 입장을 밝히고 논의하자는 차원이다. 각 교섭주체가 제안서를 발표한 뒤에는 조정위원과 교섭 주체들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앞서 가족대책위원회와 삼성전자, 반올림은 지난주 9일까지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제안서를 조정위 측에 전달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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