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투명인간 '이유리' 장면 사진=KBS 방송 캡쳐
'투명인간' 이유리 "야 안경 벗어, 사장 코나 닦아주는 주제에…" 악녀 본능[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투명인간'에 출연한 배우 이유리(35)가 악녀 연기로 직장인을 웃겼다.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는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한 모바일 메신저 기업을 방문한 6명의 MC강호동,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박성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무실로 향한 이유리는 한 남자 부장을 상대로 공격을 시작했다. 그는 "아주 이런 무식하고 교양 없긴"이라며 MBC '왔다 장보리' 연민정의 섬뜩한 눈빛을 뿜었다.첫 번째 공격에도 이정길 부장은 웃지 않자 이유리는 "사장 코나 닦아주며 사는 주제에 아직도 부장이야?"라며 "언제까지 부장으로만 살 거야?"라고 독설의 강도를 높였다. 이어 "안경 벗어, 안 벗어?"라고 강요한 결과 이유리는 이정길 부장 웃기기에 성공해 승리 했다.이정길 부장은 "분노 연기에 당황했다.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나도 모르게 벗은 안경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탈락했다"고 말했다. 경기에 승리한 후 이유리는 언제 독설을 내뱉었냐는 듯 해맑게 웃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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