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준기자
윤병세 외교장관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013년 3월 취임이후 처음으로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의 성남 본부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다.14일 외교부와 코이카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코이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이카 업무계획과 현안을 청취하는 한편, 공적개발원조(ODA) 중요성을 강조한다.윤 장관은 특히 개발도상국의 빈곤완화와 인도적 지원을 위해 원조 현장에서 발로 뛰는 코이카 직원들과 전문가, 봉사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더 창의적인 원조 사업으로 국익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한다.윤 장관은 이와 함께 조행란 네팔 사무소장을 비롯한 5명의 코이카 직원에 외교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한편, 코이카는 이 날 업무보고에서 2015년 예산이 우리 정부의 전체 무상원조 예산의 약 70%인 6476억원이라고 밝히고 원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발행동프로그램(DAP?Development Action Program)''스마트 새마을운동' 등을 제시하는 한편, 국제사회 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공적개발원조(ODA) 플랫폼 구축을 위한 방안도 발표한다.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