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방재정 집행관리 3년 연속 수상

전국 240여개 지방자치단체 중 낭비요인 없애고 예산 효율적으로 운용한 결과 우수구로 선정, 인센티브 3500만원 획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행정자치부 ‘2014년도 지방재정 집행관리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가운데 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3500만원을 받는다.2012년도와 2013년도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는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40여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 집행액 비중과 목표 달성도 등 객관적인 지표에 따른 종합평가를 해 재정 건전?효율성과 재정운용 능력제고 결과를 평가했다.이정희 예산팀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배정된 예산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전했다.

2014년7월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설명회에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br />

구는 올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복지비 등 부족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 배정단계에서부터 사업을 면밀히 재검토, 개별 배정하는 등 재정건전화에 나섰다. 또 ‘재정위기 특별대책단’을 구성해 예산, 회계, 세무 부서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세우고 매달 정기대책회의를 열어 자금 상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으로 재정난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사업 분석을 통한 예산편성 과 집행으로 낭비요인을 지속적으로 줄이는 등 실효성 있는 재정운용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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