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속에 해남군민 나눔 손길, 지역사회 '훈훈'

개인후원자 윤복현씨가 100만원을 전달하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폭설과 강추위 등 가시지 않는 한파로 겨울나기가 어렵지만 해남군민의 나눔 손길이 잇따라 지역이 훈훈해 지고 있다.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지역자원연계 민? 관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이다.실제로 지난 해 12월 한 달간 444가구에 나눔이 전해진 이후에도 나눔 손길은 2,419만원이 추가로 후원되어 지금까지 총 919가구에 4,204만원의 후원금품이 전달됐다.나눔의 인심은 통뼈감자탕 20그릇 음식나눔, 구보다농기계 100만원, 해남종합병원 400만원 상당 내의와 이불, 개인후원자 윤복현님 100만원, 한울남도생협 160만원 상당 몰래산타행사, 바르게살기협의회 38만원, 해남진도축협 직원 50명 250만원, 강산이야기 김치100박스, 어부명가 130만원 상당 내의, 옹달샘형제계 연탄 1000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히트택 137개, (사)한국농업경영인회 해남군연합회 220만원 상당 백미 100가마 지원 등이다.군은 해남군기초푸드뱅크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나눔후원품을 전달 받아 해남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담당에서 관리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와 읍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나눔릴레이에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정기후원, 물품제공, 재능기부 등 나눔 릴레이에 동참을 원하는 단체 및 해남군민은 희망복지지원단(530-5307)으로 연락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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