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로구청과 초중고교 구로혁신교육지구 업무 협약식
민관거버넌스 방식으로 운영될 방과후 지원센터도 설치해 자칫 나열식으로 흐를 수 있는 혁신교육지구 사업들을 하나로 묶고 철저한 중간평가와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마을과 학교가 하나되는 즐거운 교육공동체, 안전한 마을배움터’를 실현할 예정이다.‘지성·인성·감성이 넘치는 공교육혁신’, ‘창의성을 키우는 학생·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 ‘체험형 청소년 문화·예술·체육 활성화’, ‘마을이 함께 돌보는 교육복지’ 등 혁신교육지구로 도약하려는 주민 중심의 교육정책들도 진행한다.이외도 학습능력이 느린 교육소외 학생들을 위한 경계선지능아동검사, 민주적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학생참여예산제, 청소년원탁토론회, 신나는 토요체험학교, 청소년문화예술창작공간, 학교안전사회적협동조합, 지역알기테마여행 등 특색 있는 사업들을 마련했다. 특히 다문화 학생 증가라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다문화 학생들의 문화 적응을 돕는 다문화학생 어울림 프로젝트 등의 차별화된 사업도 펼친다.구로구 마숙인 교육지원과장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단시간에 완료될 수 없는 프로젝트”라며 “장기적인 시각에서 지속 발전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마련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