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산림헬기 배치

산림청, 12일부터 하늘에서 GPS로 병에 걸린 소나무 찾아내…방제전문인력 20명 둬 병 걸린 나무 곧바로 방제, 생활권 주변 말라 죽은 소나무도 베어낼 예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제주도에 소나무재선충병을 막는데 보탬이 될 산림헬기가 배치된다.산림청은 12일 소나무재선충병을 미리 살펴보고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제주도지역에 산림헬기 1대(대형 헬기)를 이날부터 고정 배치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땅에선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나무를 찾아내기 어려웠으나 헬기를 띄워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으로 파악하면 과학적으로 예찰할 수 있어 방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문인력 20명을 둬 재선충병에 걸린 나무를 곧바로 방제하고 생활권 주변의 말라 죽은 소나무도 빨리 베어낼 예정이다.신원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위해 산림청이 가진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완전히 방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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