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4시 시리즈 당시 한국타이어를 달고 대회에 참가한 차량.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타이어는 2017년까지 전 세계 6개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네덜란드, 이태리, 체코, 프랑스, 두바이,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24시 시리즈는 포르셰,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기업이 참가하는 내구레이스 시리즈다.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이도 서킷을 주행하는 대회로 타이어의 기술력과 내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독점 공급을 통해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2015년 모터스포츠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 17인치에서 19인치까지의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한다. 또 타이틀 스폰서로서 24시 시리즈 모든 경기에 공식 명칭인 '24시 시리즈 파워드 바이 한국타이어(Series Powered by Hankook Tire)'를 사용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최대 규모의 내구레이스 시리즈인 24시 시리즈의 공식 파트너가 된 것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에 타이어 공급 확장을 통해 글로벌 리딩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으며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와 함께 뉘르브르크링 24시,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포뮬러 D 등 세계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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