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중학생 한의사 직업체험교실 성공 운영

자생의료재단, 중학생 한의사 직업체험교실 성공 운영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자생의료재단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에게 한의학의 꿈을 키워 주는 ‘중학생 한의사 직업체험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2013년 7월부터 현재까지 ‘자생 중학생 한의사 직업체험’을 진행 하고 있다. 한의사직업체험은 한의학의 기초를 배우는 시간과 한방치료법, 한약의 조제과정 및 한의사 업무수행과 역할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침과 뜸, 추나 등을 직접 체험해 보고 직업체험 중 궁금한 점을 한의사에게 직접 질문 할 수도 있다. 자생 중학생 직업체험교실은 현재까지 1년 6개월 동안, 18회 진행됐다. 서울, 경기권 48개 학교에서 200여 명의 중학생이 참여했다. 중학교 시기는 미래의 대학진로와 직업을 선택하는 첫 기로이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다양한 경험과 상세한 정보가 필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직업의 세계는 학생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들은 알찬 내용의 직업체험 교실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런 고민 해결을 위해 자생의료재단은 중학생 한의사 직업체험교실을 운영 해 한의학의 우수성과 한의사라는 직업을 소개해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생 중학생 한의사 직업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한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 평소에 잘 볼 수 없었던 한약재를 직접보고 만지며 체험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박병모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힘겨워 하는 청소년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방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야 말로 한의학의 위기를 타파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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