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축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5년 문화관광축제’선정에서 유망축제로 뽑혔다고 4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경쟁력이 높은 지역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하여 국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장흥군은 이번 평가에서 유망축제로 선정되며 9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물과 숲 그리고 휴(休)’라는 주제로 매년 7월말에서 8월초에 탐진강과 우드랜드에서 진행되며, 지상최대의 물싸움과 천연 약초 힐링풀 운영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지난 해에는 행사 시작 이튿날부터 몰아친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축제장이 물바다로 변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과 공직자가 한 마음으로 토사와 각종 시설을 복구하여, 단 하루 만에 축제를 재개하는 행사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또한, 2014년 7회 대회를 개최한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가족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기획으로 3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군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을 식혀줄 탐진강의 시원한 물과 우드랜드 편백숲 등 군이 가진 자연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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