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골프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재생할 수 있는 골프공?"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4일(한국시간)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나이키가 재활용 가능한 골프공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공이 코어가 거의 정상적인 상태에서 버려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커버와 코어 사이에 추가로 하나의 층을 더 만든 게 핵심기술이다. 공에 상처가 나는 등의 이유로 공을 재생하고 싶을 때 가장 바깥층을 벗기면 된다. 재활용이 그러나 간단하지는 않다. 커버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는 화학반응 때문에 집 안에서는 시도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나이키는 2년 전부터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신청해 왔다. 나이키골프의 새로운 미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시점이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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