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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아중 연기에 선배 연기자들 극찬…"어쩜 저리 잘할까"[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펀치'의 김아중의 연기에 선배 연기자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 배우 김아중이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여 선배 연기자들의 칭찬이 줄을 잇고 있다. 김아중은 리액션을 할 때 움직임을 크게 하며 놀라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직전의 상황을 유추할 수 있을 정도의 복잡한 심경이 눈빛과 표정에 스치는 디테일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이태준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조재현은 기자간담회에서 김아중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혼임에도 엄마로서 아이를 지키려 하는 하경 캐릭터를 어떻게 ‘저리 연기를 잘할까’ 생각을 했다"며 "특히 웃으면서 어처구니없어 하는 장면이 있었다. 틀림없이 황당하지만 슬펐던 게 느껴져 보면서 매우 굉장히 훌륭하다고 느꼈다"고 극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펀치'의 한 관계자는 "박경수 작가의 대본은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붙었을 때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걸 김아중이 잘 알고 있어서 부담이 컸을 것으로 생각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선배 연기자 최명길은 김아중에게 '지금 너는 정말 잘하고 있다. 네 자신만 믿고 대본을 보면 된다'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한편 정의롭고 인간적인 검사라는 캐릭터에 김아중이 어떻게 차곡차곡 생명력을 불어넣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펀치’ 스페셜 에디션은 1일 오후 4시부터 방송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