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구청장 2015년 신년사 통해 경제활기 가득한 관광도시 조성 박차, U자형 문화관광벨트 활성화 등 계획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올해는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를 슬로건으로 하는 민선 6기 마포구의 항해가 본격화하는 해"라며 "무엇보다 마포구 구정운영에‘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말했다.박 구청장은 2015년 신년사를 통해 " 올해도 철저한 점검은 물론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에 대한 반복된 교육으로 안전마포를 이끌어 가는 데 온 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마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 누구나 공평한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운영, 교육경비보조금 등 공교육 투자 확대, 마포중앙도서관과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등 독서문화를 활성화시켜 도서관에서 인재가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의 강점인 한강과 교통여건을 살려 경제적 활기로 가득 찬 관광도시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U자형 문화관광벨트 활성화, 홍대 동화책거리 조성, 양화진 성지 관광자원화, 아현음악창작소? 광흥당 국악체험하우스 운영 등을 통해 문화 예술의 향유기회를 늘려 일상의 풍요로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또 동시에 안정적인 고용기반 구축을 통해 일하는 보람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 위기의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보호에도 변함없이 노력해 가겠다고 약속했다.서울화력발전소 내 주민편익시설 건립, 어린이 재활병원 및 사회복지시설 조성, 아현동 주민편익복합시설,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확장 이전, 마포시니어플라자 및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모든 마포구민들이 더불어 살며 기댈 수 있는 복지인프라를 확충해 가겠다고 밝혔다. 경의선 숲길 공원 조성, 서강대 뒤 노고산 근린공원 확대 개방, 서교 경관광장 조성 등 자연의 푸름을 늘려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박 구청장은 "소통행정은 마포구정의 기본이다. 구민 여러분께 신뢰받지 못하면 민?관의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민선 5기부터 쌓아온 '청렴으뜸구'라는 자부심은 마포구민의 협조와 관심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본행정의 충실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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