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4!’ 순천시, 종무식 대신 ‘나눔’실천 펼쳐

조충훈 순천시장이 주민들을 격려하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매년 연례적으로 개최하던 연말 종무식을 금년에는 생략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그동안 매년 열리던 종무식 행사를 생략하고 청내 방송을 통해 ‘올 한해의 10대뉴스’,와 ‘순천을 빛낸 인물’, 송년사 등을 영상으로 만들어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또한 종무식을 대신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愛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랑愛 나눔’ 봉사활동은 관내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31일 간부 공무원 및 전 부서가 일제히 참여한다.시는 주민 150가구에 이불, 김치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종무식은 차분히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뿐 아니라, 주위 이웃을 돌보는 마음이 필요할 때라는 인식으로 봉사활동으로 대체했다” 며 “앞으로도 종무식을 대신하는 특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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