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스틴슨[사진 제공=KIA 타이거즈]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KIA가 메이저리그 출신 새 외국인투수 조쉬 스틴슨(26)을 영입했다.KIA 구단은 30일 "미국 출신의 새 외국인투수 스틴슨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총액 50만달러(약 5억5000만원)다. 이로써 KIA는 지난 7일 새 외국인투수 필립 험버(32), 올 시즌 팀에서 활약한 외국인타자 브렛 필(30)과 계약한 데 이어 이날 스틴슨까지 영입하며 2015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1988년 3월 14일생에 193㎝·95㎏의 스틴슨은 오른손 정통파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네 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아홉 시즌을 뛰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67경기에 등판해 53승 60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는 2011년 9월 2일 뉴욕 메츠 시절 데뷔해 서른아홉 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47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여덟 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23을,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팀인 노포크 타이즈 소속으로는 스물두 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했다.스틴슨은 최고구속 140㎞ 중후반대 직구에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등을 곁들인다. 특히 힘 있는 직구로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것이 장점이고, 변화구의 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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