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마케팅기획부·디지털금융부' 신설 조직개편 단행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KB금융지주가 지배구조 안정화와 그룹 영업지원 강화, 시너지 창출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현행 11부 1국 1실 1연구소 편제는 유지하지만 LIG손해보험 인수와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위원회·하위 부서 신설이 포함됐다.우선 KB캐피탈, LIG손보 인수에 따라 그룹 차원의 시너지 추진 강화를 위해 '마케팅기획부'가 신설된다. 또 윤종규 회장이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듯이 KB금융이 앞으로 주력한 자산관리(WM), 기업투자금융(CIB)을 이끌 'WM/CIB위원회'가 설치된다. 핀테크 등 변화하는 금융IT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금융부'도 신설된다.또 지배구조 안정을 위한 새로운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그룹경영관리위원회'가 설치된다. 위원회에서는 조직의 안정적 운영과 승계구조 확립을 위해 '그룹 경영진 육성 및 관리업무'를 수행한다.KB금융은 지주사의 전략기능 강화를 위해 전략기획부의 글로벌전략기능을 확대했으며, 그룹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해 지주 감사부의 계열사 감사업무 통할기능이 강화되고 '정보보호부'가 신설됐다.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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