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최근 남북관계는 여전히 긴장이 해소되지 않고 있고 동북아 정세도 순탄하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우리가 원칙을 견지하면서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잘 대응해 나간다면 어려운 난제들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014년 핵심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외교안보 분야는 긴 안목을 갖고 정책일관성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남북관계는 도발에는 강력하게 대처하되 대화와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일관된 원칙으로 과거에 비정상적 남북관계를 정상화해 나가고 있다"며 "통일준비위원회를 구성해서 실질적인 통일 대비 과제를 발굴해 나가면서 통일 준비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새해에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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