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추정 에어아시아, 탑승 한국인 신원 밝혀져…

에어아시아기 추락 추정 사진=JTBC 뉴스 캡처

추락 추정 에어아시아, 탑승 한국인 신원 밝혀져…[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에어아시아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한국인 탑승객 3명은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가족인 것으로 밝혀졌다.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28일(현지시간) "실종된 에어아시아기가 남위 03.22.46, 동경 108.50.07 부근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기에는 인도네시아인 149명, 한국인 3명, 영국인 1명, 싱가포르인 1명, 말레이시아인 1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중 한국인 3명은 30대 부부와 유아 1명이며 이들은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일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여수제일교회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인도네시아 지역 파송 선교사로 박성범 씨와 아내 이경화 씨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박 선교사는 비자 연장을 위해 이날 비행기에 올랐으며, 탑승 명단에 있는 또 다른 한국인 유나양은 그의 자녀인 것으로 드러났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어아시아기 추락 추정, 한국인 탑승객이 여수제일교회 소속이었다니" "에어아시아기 추락 추정, 여수제일교회 선교사 무사하길" "에어아시아기 추락 추정, 여수제일교회 안타깝게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실종된 에어아시아기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이륙 42분이 지난 시점부터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됐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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