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공원 이름 지어주세요

서초구, 공원 15개소 명칭 제정 위해 내년 1월15일까지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기부채납된 공원 명칭을 제정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새이름을 공모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번 공원 명칭 제정은 2015년 내곡보금자리주택지구내 서초구로 기부채납 예정인 공원 7개소 이름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제정하기 위해 시작, 그동안 15개 공원 중 기부채납 당시 ‘가명’을 사용하고 있는 8개 공원도 명칭을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시행한 것이다. 대상지는 서초동, 방배동, 반포동 등 총 15개소이고 해당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주민센터에서 간단한 설문조사를 내년 1월 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공원명칭 선정기준은 ▲역사적 사실, 유적, 옛지명, 지형, 전설 등 기념이 될 만한 명칭 ▲인물, 가로명 등 지역성을 대표할 만한 명칭 ▲동네이름, 유적, 기타 기념이 될 만한 명칭 ▲새, 꽃, 나무 이름 등 어린이 정서에 맞는 명칭 등이다. 설문조사 결과 제안 받은 명칭(안)은 선호도 조사와 지명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중성, 상징성과 부르기 쉬운 명칭을 종합적으로 검토, 이듬해 2월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초구청 공원녹지과(2155-6864)로 문의하면 된다.조은희 구청장은 “지역내 기부채납된 공원 이름을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 결정하고자 한다”며 “명칭 공모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친근한 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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