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우리의 지난 60년 역사는 말 그대로 기적의 역사였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전쟁의 참화를 딛고 일어서서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루어냈고,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30-50클럽 가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이 많다"며 "저는 국정의 최우선 가치를 국민이 행복해지고 윤택한 삶을 만드는 것에 두고 어려운 분들을 위한 복지정책에도 역점을 두고 있지만 재정 상황 등의 이유로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이어 "그래서 자발적인 봉사와 헌신으로 국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시고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계신 여러분이야말로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이라며 "정부도 정성을 다해 국민의 삶을 보살피면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시는 분들이 존경받고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사람들에게 주는 국민추천포상은 올해 수상자가 40명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건강상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4명을 제외하고 36명이 박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상을 받았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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